권오현·최태원, 다음 달 '아시아판 다보스' 보아오포럼 참석
권오현·최태원, 다음 달 '아시아판 다보스' 보아오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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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최재원도 초청 명단에 포함···이재용 참석 여부 주목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각 사)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재계 인사가 다음 달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의 올해 연차총회 초청자 명단에는 지금까지 각국 정부와 재계, 학계, 언론계 유력인사 129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포럼 이사인 권오현 회장을 비롯해 태원 회장과 동생 최재원 수석부회장 등 3명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재계 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포럼 이사장에 선임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한다.

정부 인사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올해 첫 해외 순방 일정으로 포럼 참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까지 포럼 이사를 맡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현재 초청 명단에는 빠져있지만,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면서 인사차 들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참석했던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포럼 사무국이 다음 달 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어서 정 수석 부회장 등 재계 인사와 학계 참석자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재계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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