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인 제13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취임
정성인 제13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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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년 내 벤처투자 5조원의 시대"
정성인 신임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정성인 신임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정성인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이사가 제13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으로 21일 취임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정기총회와 13대 협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정성인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인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사의 권익 증진과 시장 중심의 벤처투자 인프라 조성기관으로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회원 서비스의 강화 △시장 중심의 지원체계 재정비 △벤처캐피탈산업 입지 강화 △인력 확충 인프라 확산 △벤처투자 5조원 달성을 임기 기간 내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벤처투자금액은 2015년 2조원에서 3년이 지난 2018년 3조4000억원으로 급속히 증가했다"며 "향후 2년 내 벤처투자 5조원의 시대를 맞이하자"며 포부를 다졌다.

정 회장은 1981년 KTB네트워크에 입사해 현대기술투자 부장, 인터베스트 대표이사를 거쳐 2005년부터 직접 설립한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협회장으로서 임기는 21일부터 2021년 2월 20일까지 2년이다.

한편 11·12대 회장직을 연임한 이용성 전임 회장은 이사회 요청에 따라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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