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정몽구재단, 'H-온드림 데모데이' 개최···사회적기업에 투자유치
현대차그룹-정몽구재단, 'H-온드림 데모데이' 개최···사회적기업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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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208개 사회적기업 육성···1400여개 일자리 창출
고용노동부 및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맨 앞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이형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사진=현대차그룹)
고용노동부 및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부터) 이형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사진=현대차그룹)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차그룹과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패렘타워에서 'H-온드림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H-온드림 데모데이는 현대차그룹이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이형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 등 회사 및 재단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9개 팀이 초청돼 팀별로 창업 지원금 최대 1억원과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됐다.

지난 제1차 H-온드림 데모데이에서는 총 10개 기업이 참여, 외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해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사회적 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재단은 2012년부터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 프로젝트를 통해 7년간 총 140억원을 지원금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창업 도움을 받은 208개 기업은 2018년 평균 총 연매출 45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5월에는 고용노동부와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원' 협약을 체결, 향후 5년간 150개 팀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125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8년째를 맞는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과 이를 통해 육성한 사회적 기업이 최근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내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자유치행사,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매 채널 확대 등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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