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회장, 제6대 산기협 회장 취임
구자균 LS산전 회장, 제6대 산기협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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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소통 강화, 정책에 기업 의견 반영 노력"
구자균 LS산전 회장.(사진=LS산전)
구자균 LS산전 회장.(사진=LS산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제6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구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구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현재 우리 기업은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탄생하는 대전환기에 직면하여, 개별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혁신과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함께 하는 기술혁신’이 중요하며, 이는 향후 산기협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혁신 주체 간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므로, 축적한 기업연구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과 정보가 공유되는 기술혁신 플랫폼 구현을 추진하겠다"며 "정부와의 소통도 강화하여 국가 기술혁신 정책에 기업 현장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도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자균 회장은 고려대 법학과와 미국 텍사스대(국제경영 석사, 기업재무 박사)를 졸업했으며, 국민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2005년부터 LS산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구 회장의 취임으로 우리나라 산업기술혁신에서 산기협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산기협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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