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부회장 "협력사 상생협력 통해 지속 가능 성장할 것"
조성진 부회장 "협력사 상생협력 통해 지속 가능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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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회 임원단 신년회···해외 협력사 스마트 팩토리 등 구축 지원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CEO 부회장.(사진=LG전자)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CEO 부회장.(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CEO 부회장이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상생 협력 의지를 다짐했다.

LG전자는 조 부회장이 지난 18일 LG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 임원들과 신년 간담회 자리에서 "협력사의 생산성이 상생의 토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력회 임원들은 "협력사들도 경쟁력에 대해 공유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제조역량을 높여가야 한다"며 화답했다.

LG전자는 최근까지 국내 협력사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는 해외 진출 협력사까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확대해 제조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400억원을 조성해 협력사에 무이자 대출과 저금리 대출을 위해 기업은행·산업은행과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이외에도 협력사가 융복합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협력사의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협력사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진출 시 건물, 토지, 설비투자 등을 위한 운영자금을 늘리고 법률자문도 지원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고경영진이 정기적으로 협력업체를 방문해 협력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진정한 상생 협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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