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실적에 따라 등급제 실시···해외 출장 항공권 할인 등 편의 제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우대 프로그램 '아시아나 코퍼레이트 플러스 (Asiana Corporate Plus)'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홈페이지는 개인을 대상으로 구성돼 있어 중소·중견기업 출장자여도 여행사나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적으로 항공권을 구매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대부분 대기업들이 지정 여행사를 통해 해외 출장 항공권을 구입했으나 중소·중견기업은 이 같은 채널 확보가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이번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Asiana Corporate Plus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가입한 중소·중견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용 실적에 따라 프리미어 등급, 스마트 등급 등 등급제를 실시해 출장 항공권 할인과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및 전용카운터 같은 출장자 편의 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법인사업자 한정으로 자영업자, 단체 및 협회는 해당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선보이는 기업우대 프로그램은 그간 해외 출장시 항공사와 직접적인 교류가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해 계획한 것"이라며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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