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올해 면세 부문 손익 개선 기대"-신한금융투자
"신세계, 올해 면세 부문 손익 개선 기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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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신세계에 대해 올해 면세 부문 손익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박상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2% 감소한 1338억원으로 기대치 1461억원을 소폭 하회했다"며 "4분기 면세 부문 영업적자는 53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60억원 가량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올해 1월 백화점 부문 기존점 성장률은 설 시점 차이로 고성장한 것으로 추산되며, 2월까지의 누계 실적은 확인이 필요하지만 현 시점에서 1~2월 누계 한자리 중반 수준의 성장은 가능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해 기말로 인천점 영업종료가 아쉽지만 백화점 부문 실적에 대한 우려는 없다"며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5.7%,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연간 면세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5.9% 증가한 2조53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4.1% 증가한 5조9139억원, 영업이익은 9.4% 늘어난 434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면세점과 관련된 주가 모멘텀의 경우 유커 상품 판매, 전세기 이슈 해소 전까지 당분간 등락이 반복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양호한 면세 부문 실적 개선과 백화점 부문의 양호한 기존점 성장 감안 시 주가 하단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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