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롯데캐피탈 인수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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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전 과열양상에 최종적으로 불참 결론
KB금융·MBK파트너스·오릭스PE 등 10여 업체 예비입찰 참여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산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산한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롯데캐피탈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

12일 신한금융 관계자는 "롯데캐피탈 인수전이 과열 양상을 보여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권에서는 신한금융이 KB금융그룹과 함께 롯데캐피탈의 주요 인수 후보자로 거론돼왔다.

신한은행이 '신한 마이카' 대출 상품을 통해 신차·중고차 등 자동차 금융에 집중하고, 신한캐피탈이 기업금융에 집중하고 있어 포트폴리오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에서였다.

롯데캐피탈은 개인금융, 기업금융, 자동차금융, 일반리스, 할부금융 등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인수할 경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할 수 있었다.

또 KB금융과의 리딩뱅크 경쟁에서 멀찌감치 앞서가기 위해서라도 롯데캐피탈 인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회계와 법률 쪽에서 실사에 참여했으나 겹치는 사업들이 많았고, 시장의 관심이 많이 쏠리다보니 경쟁이 치열해져 가격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캐피탈 인수 예비입찰에는 KB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 오릭스PE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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