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원서 접수 서비스 향상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DN) 업체인 F5 네트웍스 코리아는 10일 대학입시 원서 접수 사이트를 운영하는 진학사에 F5 BIG-IP 6800 LTM 장비의 공급 및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학사는 수험생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원서 접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진학사는 입시 정보 분야의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교육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대의 입시 포털 인터넷 서비스인 진학닷컴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플라이뱅크를 통해 인터넷 원서 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입시 원서 접수는 특성상 4~5일 동안의 접수 시기에 약 50만~60만 명의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게 된다. 때문에 진학사는 높은 가용성을 갖춘 로드 밸런싱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항상 가용할 수 있고 성능을 가속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단기간에 집중되는 높은 트래픽의 처리와 더불어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공격에도 대비하기 위해 진학사는 L4 기능뿐 아니라, L7 레벨에서의 보안성 또한 필요했다.


진학사는 여러 벤더들의 L4-7 스위치 장비들을 검토한 결과, 로드밸런싱 성능에서 우위를 보인 F5 BIG-IP 장비를 도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11월부터 준비를 시작한 진학사는 총 4대의 F5 BIG-IP 6800 장비를 도입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사용에 돌입, 대입 원서 접수 시기에 폭주하는 트래픽을 원활히 처리함은 물론 DoS/DDoS와 같은 유해성 트래픽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iControl을 이용해BIG-IP LTM 장비에 대한 원격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되게 정책에 따른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F5 네트웍스 코리아의 남덕우 지사장은 “최근 기업들은 특히 단기간에 급격하게 증가하는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F5 BIG-IP LTM은 영리한 애플리케이션 전송은 물론 서버 트래픽을 줄여줌으로써 이들 기업들에게 최적의 IT 기반을 제공해 준다”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