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스웨덴에서 출발한 패스트패션(SPA) 브랜드 에이치앤엠(H&M)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여성 단독 매장을 열었다. 니클라스 누메라 H&M 코리아(H&M Hennes&Mauritz Limited) 지사장은 31일 오전 11시, 직원들과 함께 빨강 리본을 자르며 강남 신세계점에서 개장을 기다리던 손님들을 맞았다.
강남 신세계점에 대해 H&M 코리아는 파미에스트리트에 들어선 478㎡ 규모의 국내 최초 여성 단독 매장으로, 새로운 인테리어를 내세워 여성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H&M 코리아에 따르면, 강남 신세계점에선 개장 당일 선착순 구매자 1000명에게 에코백을 나눠줬다. 일부 상품은 2월10일까지 50% 할인 판매한다. 2010년 2월 한국에 진출한 H&M은 강남 신세계점을 포함해 전국 2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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