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화시스템은 지난 23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본관에서 연세대학교와 '초소형 위성사업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위성사업의 기반이 될 미래 기술 발굴과 초소형 위성 개발에 힘을 모으고 관련 연구 사업 기회와 전문 연구 인력도 육성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항공 전략 연구원 내 초소형 위성센터를 설립해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관련 연구에 뛰어든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연세대가 축적한 연구 비결과 인력을 활용해 초소형 위성 관련 연구 분야에서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선두 방산전자 기업으로 우리 군의 주요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레이더 개발로 입증한 센서기술력을 우주 우성 분야로도 활발히 넓히고 있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향후 우주산업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국내 위성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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