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퇴직연금 출시 2개월 만에 잔액 2000억 원 돌파
OK저축은행, 퇴직연금 출시 2개월 만에 잔액 20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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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상품 대비 0.7%p이상 높은 수준
OK저축은행이 고객관계관리(CRM)에 인공지능 모형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OK저축은행)
(사진=OK저축은행)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OK저축은행이 2018년 11월 말 영업 개시 이후 2개월 만에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저축은행권 가운데서는 처음 2000억원을 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OK저축은행은 주요 시중은행, 증권, 보험사 21곳에서 퇴직연금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의 퇴직연금 정기예금 금리는 DC(확정기여)형 및 IRP(개인형 퇴직연금)는 연2.7%(세전), DB(확정급여)형은 연2.6%(세전)으로 시중은행 상품 대비 0.7%p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저축은행 중 첫선을 보인 '특별중도해지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상품 가입자가 퇴직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중도 해지하더라도 가입 시점의 금리를 그대로 적용해 이자를 제공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OK저축은행의 다양한 사회공헌 및 스포츠단 운영으로 높아진 기업인지도 덕분에,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들의 퇴직연금 가입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춰서 낮은 수익률로 아쉬움을 느꼈던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준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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