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다각화·과감한 M&A 시도할 것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OK저축은행·OK캐피탈 등을 계열사로 둔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전 계열사 임직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서 전 계열사 임직원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주년을 향하여' 슬로건을 내세우며 '2019 경영전략회의 전사워크숍'을 진행했다. 내년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주요 경영진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를 매년 1월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 위기에서 기회를 찾고자 △선행적 리스크 관리 강화와 고객 관점의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내실 경영을 통한 운영 효율화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최윤 회장은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지난해 전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애써주신 덕분에 '인도네시아 디나르뱅크 인수 승인'과 같은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내실 경영과 더불어 사업의 다각화와 과감한 M&A 등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천원의 행복' 기부 행사에서는 약 2000만원이 모금돼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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