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 초반 강세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SB3'(Trastuzumab biosimilar)가 미국 FDA로부터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5000원(1.25%) 오른 4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만7996주, 거래대금은 158억1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메릴린치,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SB3에 대한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SB3은 바이오신약 '허셉틴(Herceptin, 성분명: Trastuzumab)'의 바이오시밀러다.
회사 측은 "미국 내 판매 시기는 해당 제품의 미국 내 독점 판매권자인 머크(Merck)사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