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車 빅3, 1위 다툼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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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혼다·렉서스 3파전
혼다, 7월 호조 2위 도약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philip1681@seoulfn.com>갈수록 커지는 수입차 시장의 맹주가 되기 위한 1위다툼이 점입가경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8월 등록 대수 통계에 따르면 BMW·혼다·렉서스가 수입차 시장의 14%를 차지했다. 3강구도를 굳혀가고 있는 형국이다.

BMW는 지난달 669대를 팔아 7월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만족스런 성과는 아니다. 7월보다는 3.7% 줄어든 수치이기 때문이다. 반면, 혼다는 650대를 팔아 3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주력차종인 CR-V가 수입차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한데 힘입은 바 크다는 지적이다. 렉서스는 아쉽게도 혼다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아직은 난형난제다.
혼다보다 불과 2대 적게 판 데다 등록 대수가 14.9% 늘어나 실적은 양호했기 때문.

한국도요타는 10월중 고급 하이브리드 세단 LS600h를 출시하면서 전세를 확실히 굳혀갈 요량이다. 수입차 시장의 이들 3파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등록 대수는 4544대로 지난달보다 4.5%, 전년도 8월과 비교하면 34.6% 늘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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