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산업은행이 2조4300억원 규모의 2차년도(2019년)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장지원펀드 2차년도(2019년) 출자사업을 공고하고 다음달 28일 오후4시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펀드의 정책출자자 위탁운용 출자규모는 총 8500억원 규모로, 재정 1000억원과 산업은행 53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200억원, 산은캐피탈 1000억원 출자로 조성된다.
이후 1조5800억원 규모의 민간자본과 매칭해 총 2조43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되며, 자금은 혁신 중소(벤처)·중견기업의 성장·회수 단계에 투자된다.
펀드결성시한은 10월말이며 펀드 존속기간 10년 이내, 투자기간 5년 이내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2차년도 출자사업도 민간 자율성 제고와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통해 민간 참여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과정과 리그별 경쟁을 통해 4월 중 약 19개의 우수 운용사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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