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전북은행장, 세 번째 연임 성공
임용택 전북은행장, 세 번째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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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기순익 사상최대
임용택 전북은행장. (사진=전북은행)
임용택 전북은행장. (사진=전북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JB금융지주 자회사CEO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17일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연임을 확정 했다고 18일 밝혔다. 임 행장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공식선임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전북은행장에 취임해 2017년 1년6개월 임기로 연임한 임 행장은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미정이다. 

JB금융 임추위는 지난 14일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임용택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임추위는 임 은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폭 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임 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투자전문 대표, 벤처캐피탈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대표 등을 역임했다. 4년 넘게 전북은행을 이끌면서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3% 늘어난 98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이뤘다. 

임추위 관계자는 "임 행장은 30여년의 증권,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분석력,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췄다"며 "취임 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다졌고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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