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 미래 농업의 희망 '파란농부' 1기 연수보고회
농협재단, 미래 농업의 희망 '파란농부' 1기 연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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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재단 이사장(오른쪽)이 17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미래농업의 희망 '파란농부 1기' 연수생들과 조찬 간담회를 하고있다. (사진=농협 제공)
김병원 농협재단 이사장(오른쪽)이 17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미래농업의 희망 '파란농부 1기' 연수생들과 조찬 간담회를 하고있다. (사진=농협 제공)

[서울파이낸스 서예진 기자]농협재단이 16~17일 '미래 농업의 희망 파란농부' 1기 연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파란농부는 농업에서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지원을 위해 지난해 농협재단에서 도입한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파란농부 1기 29명은 지난해 4월 농업에 꿈과 열정이 있는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농업인 또는 예비농업인 신청자 1140명 중 해외 연수 경험이 적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업인을 우선 선발했다. 이들은 외부 농업전문가의 면접을 통해 지난해 5월 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이후 약 3개월 간 연수 세부 프로그램 준비,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교육을 받아 일본(8월, 13명), 네덜란드(10월, 16명) 농업연수를 다녀왔다. 

해외연수는 국내전문가 및 현지전문가 섭외, 파란농부 희망방문지 조사·반영, 현지 농업 전문가 특강 실실시, 정보 공유(방문지역 기록, 수기문 작성)를 위해 힘써 다른 연수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파란농부들이 직접 작성한 방문지역 기록과 연수 수기문은 책자로 발간되기도 했다.

이번 연수보고회에 모인 파란농부들은 해외연수 내용 중 본인 영농에 반영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그 계획에 대해 조언을 듣고 상호토론헸다.

이날 발표자 중 김우성 씨는 "연수 전 제가 하고 있는 식용곤충과 곤충을 활용한 동물사료의 시장파악과 마케팅 방법을 막연히 배우고자 했지만 네덜란드의 천적회사 방문 중 천적곤충의 미래 시장성을 보게 되었다"며 "현재 저를 포함한 곤충 농가들이 천적 곤충시장 또한 사업방향으로 설정했고, 앞으로 천적곤충 연구개발에 매진해 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원 이사장은 17일 파란농부들과 조찬 간담회를 했다. 파란농부는 농협중앙회장인 김 이사장이 저서 '위드하라'의 판매 인세를 재단에 기부한 종잣돈으로 시작하게 된 프로그램으로, 이날 김 이사장은 "'파란농부'라는 이름처럼 농업에 대한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파란을 일으켜 농업을 미래 블루오션으로 선도하는 농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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