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울반도체, 지난해 4Q 호실적 전망에 강세
[특징주] 서울반도체, 지난해 4Q 호실적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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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서울반도체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6.45%)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되며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46만4238주, 거래대금은 98억24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메릴린치,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서울반도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263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전기전자 대형사들의 4분기 실적이 대체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대조적"이라며 "중국 경기 둔화 등 IT 거시 환경 우려가 증폭된 상황에서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호실적은 LED가 글로벌 경기 상황과 별도로 침투율이 상승해 지속 성장하고 있고, 서울반도체의 제품 경쟁력과 수익 창출력이 우수함을 의미한다"면서 " 노트북 등 모바일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고, 모바일 부문에서는 색재현율이 높은 UCD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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