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전라남도 완도 지역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18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2시21분께 전남 완도군 신지면 한 태양광발전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5대와 소방관 등 70여명을 투입해 신고 1시간1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1개 동 61㎡와 내부에 있던 배터리 모듈 1천200개 등 전기저장설비(ESS)가 불에 타 18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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