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본격 신작 모멘텀 반영 기대…목표가↑"-케이프투자證
"게임빌, 본격 신작 모멘텀 반영 기대…목표가↑"-케이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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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9일 게임빌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 반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HOLD(보유)'를 유지했다.

정솔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22억원으로 전년대비 90.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9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트래픽이 개선된 '별이 되어라' 등 기존 게임 재출 개선과 '탈리온'의 일본 서비스 초기 성과가 더해지며 외형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부 기존 게임의 노후화에 따른 영향은 불가피하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주요 게임의 제품 생명주기(PLC) 장기화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예정된 신작 게임 3개 출시로 신작 모멘텀이 실적에 의미있게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1분기 출시 예정인 자체개발 전략RPG '엘룬', NBA 공식 라이선스 게임인 'NBA Now', 2분기 출시 예정인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등 신작 출시 및 '탈리온'의 해외 추가 출시로 인한 신작 및 해외 매출 성장성 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자체개발 게임 라인업 확대는 퍼블리싱 매출 비중이 높은 게임빌의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신작 출시 및 기존 게임의 글로벌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는 우려 대비 제한적일 것"이라며 "1월부터 예정된 게임빌과 컴투스의 주요 신작 및 해외 시장 출시 성과 확인 전까지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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