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올해 판매목표 '1만대'···V60·S60 연내 출시"
볼보코리아 "올해 판매목표 '1만대'···V60·S60 연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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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524대 판매···전년 比 29.1% 증가 '역대 최고 실적'
(위쪽)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크로스컨트리(V60)와 볼륨 모델인 신형 S6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크로스컨트리(V60·위)와 볼륨 모델인 신형 S6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크로스컨트리(V60)'와 볼륨 모델인 '신형 S60'을 출시하고 연간 판매 목표 1만 대를 선언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판매목표를 1만 대로 설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7.3% 증가한 수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를 선보이면서 총 판매대수 8524대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29.1%의 높은 성장률로 법인설립 이후 최대 판매량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는 전체 수입차 시장의 성장률인 11.8%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7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을 한 볼보자동차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신차 XC40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반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XC레인지(SUV)의 판매가 5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볼보자동차 측은 연령대에서는 30~40세대가 48.7%를 기록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비중의 젊은 고객층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구매 유형에서는 69.4%가 개인 고객으로 나타났다.

볼보자동차는 지난해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판매 목표를 1만대로 정하고 아이코닉 모델 크로스컨트리(V60)와 볼륨 모델인 신형 S60을 한국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먼저 1분기에는 볼보의 모듈형 플랫폼, SPA를 기반으로 풀 체인지된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를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볼보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각인시켜줄 신형 S60을 투입한다. 

볼보자동차는 올해 프리미엄 SUV의 벤치마커로 자리한 XC60과 스포츠 세단 S60, 스포츠 에스테이트 크로스 컨트리(V60)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60클러스터 모델 라인업 완성해 3040세대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만 대 클럽을 넘어설 새로운 브랜드 도약을 목표로 고객과의 소통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판교와 의정부, 전남 순천 등을 비롯해 총 4개의 전시장을 추가로 개설하고 2개의 전시장을 확장 이전해 총 27개의 판매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비스 센터도 총 28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 인재 육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볼보자동차 테크니션 인턴쉽 강화를 위해 교육 시설을 확장 운영하고, 커리큘럼 재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업계 최고수준의 중고차량 잔존 가치 유지를 위한 인증 중고차 사업부, 볼보 셀렉트(Volvo Selekt) 역시 기존 1개에서 2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는 “2019년은 볼보자동차가 국내에서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원년이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높은 모델의 투입과 고객 서비스 강화, 사회공헌활동 다변화를 통해 한국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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