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산불 진화 재개…임야 16㏊ 잿더미·194명 대피
강원 양양 산불 진화 재개…임야 16㏊ 잿더미·194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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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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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기해년(己亥年) 첫날 강원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2일 재개됐다. 초대형 1대 등 헬기 17대와 군 장병 800여명 등 1천600여명, 진화 장비 59대 등을 투입해 오전 중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날 오후 4시 12분께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 산림 등 16㏊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 당국과 소방대원들은 이날 날이 밝자 진화 헬기를 이용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불이 나자 진화대원과 소방대원, 경찰, 공무원 등이 진화에 나섰으나 산세가 험한 데다 바람이 강해 어려움을 겪었다.  일몰로 헬기마저 철수해 산불 확산 저지선을 구축하며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주력했다. 산림 당국은 오전중으로 불길을 잡고 정확한 피해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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