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28일 부산 본사(BIFC)에사 '2018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폐장식에는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상임의장, 이희길 부산MBC 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올 한해 금리인상, 무역 갈등,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증권·파생상품시장은 혁신성장 정책에 부응해 금융혁신 추진과 금융시장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정 이사장은 "한 해동안 코스닥시장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진입요건을 획기적으로 정비했고, KRX300 선물 및 ETF, 코스닥150옵션 상장 등 코스닥시장을 모험자본 조달의 산실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매매거래정지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시장조성 기능을 강화하는 등 거래편의 제고를 위한 제도·인프라를 글로벌 수준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김학수 증선위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자금조달 체계 및 상장제도를 개선하고, 전문투자자의 자본시장 적극참여 기반을 구축하는 등 자본시장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새해 첫 거래일은 1월 2일로 증권시장 및 파생상품시장은 1시간 연기된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종료시간은 현행과 동일하며, 일부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 거래시간은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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