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첫 부행장에 정운기 재무관리본부장
케이뱅크 첫 부행장에 정운기 재무관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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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행장 직 신설···승진 임명
정운기 부행장 (사진=케이뱅크)
정운기 케이뱅크 부행장 (사진=케이뱅크)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우리은행 출신인 정운기 케이뱅크 재무관리본부장(CFO)이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케이뱅크에는 당초 부행장 직책이 없었으나 이번 정 부행장의 승진인사로 새로 마련됐다.

케이뱅크는 26일 정운기 부행장과 옥성환 전무, 양영태 상무보 등 3명에 대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정운기 부행장은 1961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1989년 한양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를 받았다. 2003년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MBA를 졸업했다.

우리은행 출신인 정 부행장은 뉴욕지점 수석부지점장과 중부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검사실장, 경기동부영업본부장 등을 지낸 금융전문가로 지난 2016년 9월 케이뱅크로 자리를 옮겨 재무관리본부장을 맡아왔다. 부행장이 된 뒤에도 재무관리본부장은 계속 유지된다.

옥성환 전무는 1969년 생으로 진주 명신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한불종합금융에서 금융인으로 첫 발을 내딛은 뒤, 2002년 KT로 자리를 옮겨 재무실, 기획조정실, 전략기획실 등에서 전략을 담당했다. 이후 KT기획조정실 출자경영부장, KT DS 경영기획본부장, 나스미디어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낸 뒤 2016년 2월부터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에 역임중이다.

옥 전무는 미국 공인재무분석사(CFA), 미국공인회계사(AICPA), 신용분석사 등의 자격을 갖춘 금융 전략 전문가다.

양영태 상무보는 1968년생으로 밀양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구)KT캐피탈 재무회계팀장과 사업개발그룹장 등을 역임했고, 2016년 3월부터 케이뱅크 경영기획팀장을 지냈다. 이번 승진을 통해 케이뱅크 시너지그룹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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