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희망나비 팔찌' 반값 판매…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돕기 
위메프 '희망나비 팔찌' 반값 판매…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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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 지원 애니휴먼 제작 상품, 구매자 이름 기부자 명단 게재
위메프는 25일 하루 애니휴먼의 '희망나비 팔찌'를 1개당 7500원에 팔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위메프) 
위메프는 25일 하루 애니휴먼의 '희망나비 팔찌'를 1개당 7500원에 팔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위메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위메프는 24일 애니휴먼의 '희망나비 팔찌'를 크리스마스 당일 반값에 팔아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후원시설이다. 희망나비 팔찌는 나눔의 집을 돕기 위한 '기부앤드테이크' 상품으로 알려졌다. 

위메프에 따르면, 희망나비 팔찌 판매는 매달 22일 전후 열리는 반값특가 행사의 일환이다. 연말을 맞아 반값특가 행사를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려는 뜻이 깃든 셈이다. 

현재 희망나비 팔찌 가격은 1개당 1만5000원이지만, 25일 하루 7500원에 살 수 있다. 나머지 7500원은 위메프가 부담한다. 희망나비 팔찌 구매자 이름은 애니휴먼과 나눔의 집 홈페이지 기부자 명단에 오른다. 

희망나비 팔찌 판매 수익은 △나눔의 집 인권센터 건립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병원비 △일본 정부 대상 법정 소송비 등으로 쓰인다. 윤정희 위메프 프론트운영파트장은 "반값특가로 구매 참여를 독려해 나눔의 집 후원금액을 늘리고자 이번 딜을 기획했다.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상품기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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