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조금이라도 도움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전자는 지난 21일 배우 박신혜와 공동으로 서울과 광주 소방안전본부 소방관들이 방화복 등 근무복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방화복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평소 위험을 무릅쓰고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하던 박 씨가 'LG 방화복 세탁기' 소식을 접하고 이 제품 20대를 기증하면서 진행했다.
박신혜 씨는 "화재 현장에서 애쓰시는 소방관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방화복 세탁기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씨의 방화복 세탁기 기부 뜻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LG전자도 방화복 세탁기 1대에 14kg 건조기 1대씩 매칭해 건조기 20대를 기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방화복 세탁기가 부족해 소방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해 12월 방화복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인정시험과 제품검사를 통과해 KFI인정을 획득했다.
박내원 LG전자 한국 HA 마케팅담당은 "이번 공동 기부가 국민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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