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영업환경 안좋지만 주가하락 과도"-한화투자證
"롯데하이마트, 영업환경 안좋지만 주가하락 과도"-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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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1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영업환경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 주가 수준은 과도하다며, 목표주가 7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4분기 실적 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6% 성장한 9620억원,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273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분기 상품별 부진이 3분기와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3분기 대비 TV제품 매출액 감소가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부담되고 있고, PC와 모바일 상품군 감소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생활가전 및 건조기 등 보급율 증가는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매출 비중이 낮아 주요 가전 판매량 부진을 메꾸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영업환경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주가 수준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는 주요 유통업체와 비교했을 때 영업실적이 나쁘지 않고, 온라인채널과 생활가전 성장률은 긍정적"이라며 "최근 주가수준이 공모가 이하로 하락한 만큼, 내년 실적 기준 롯데하이마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7배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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