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SK엔카 직영 중고차몰 SK엔카닷컴은 20일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개발한 알고리즘이 적용된 '나에게 맞는 차'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에게 맞는 차 베타 서비스는 SK엔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베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자신의 성향과 어울리는 차 모델을 추천받을 수 있다.
SK엔카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글로벌 혁신 대학인 미네르바 스쿨과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마쳤다. 처음 차를 구매하는 이들의 성향을 분석해 여러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개인의 유형에 맞는 차량을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이 적용된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다.
질문은 총 7개로 이용자 성별, 좋아하는 히어로, 선호하는 드라이브 스타일, 주차 능력 등 개인의 성향 7가지를 반영해 취향에 맞는 차를 1위부터 5위까지 다양하게 추천받을 수 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혁신과 융합의 상징인 미네르바 스쿨과 함께 소비자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로 혁신적인 소비자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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