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협회, '카드모집인 교육' 확대…전문성 제고 기대
여신협회, '카드모집인 교육' 확대…전문성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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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카드모집인 대상 보수교육 과정 신설
등록교육 컨텐츠도 최신 사례 반영해 개편
여신금융협회는 여신금융회사(캐피탈사)가 신규ㆍ만기연장 계약 건에 대해 금리를 연 24% 이하로 인하한다고 밝혔다.(사진=여신금융협회)
(사진=여신금융협회)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여신금융협회가 카드업계와 공동으로 카드모집인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교육 과정을 확대한다.

그동안 카드모집인 교육은 카드사 자체적으로 실시했으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 제공을 위해 지난 2016년 8월 1일부터 협회 주관으로 교육 및 시험을 운영 중이다.

이번 개정 사항에서는 보수교육 과정이 신설되고 등록교육 컨텐츠가 개편된다.

먼저, 신설되는 경력자 카드모집인 대상 보수교육은 협회에 기등록된 카드모집인이 2년마다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신용카드 산업동향, 직무윤리, 건전영업, 불법금융예방, 올바른 신용관리 등 카드모집인의 전문성 강화 등이 목적이다.

특히, 각 주제별 모집인의 사연, 고민 등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학습구성을 통해 학습자의 흥미와 공감대를 갖게 한다는 방침이다.

등록교육 컨텐츠도 최근 모집 관련 법규정 개정사항, 최신 사례 등을 반영해 개편된다.  교육내용을 최신화하고 모집인의 신용의식 제고를 위한 신용관리 과목을 신설한다. 또한 교육효과 제고를 위해 드라마재연을 통한 불법모집사례 및 제재조치 사항을 제시해 불법모집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를 환기시킬 예정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이번 모집인 교육 확대 개편으로 카드모집인 등록예정자, 기등록자 등 각 대상자별 체계적인 교육이 마련됨에 따라 모집인의 자질향상 및 준법의식 제고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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