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소속 남녀선수 지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팀 후원에 나선다. 19일 휠라코리아㈜는 전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본사에서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 '스케이트보드 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휠라코리아는 2024년까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소속 남녀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팀을 지원한다. 선수단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은 물론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오픈 각종 대회,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휠라 경기복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휠라코리아는 국내외 선수와 대표팀을 후원하며 쌓은 기술력을 통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은 물론 스케이트보드 종목 대중화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스케이트보드는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스포츠 종목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국내에서도 10~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젊음을 상징하는 스포츠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대표팀과 휠라가 함께 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국내외 대표팀과 선수단 후원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우리 스케이트보드 대표팀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1991년 창립 초기부터 인기 종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을 후원하며 스포츠 종목별 저변 확대 및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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