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3형제, 분식회계 의혹 딛고 반등
[특징주] 셀트리온 3형제, 분식회계 의혹 딛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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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셀트리온 계열사들이 전날 회계감리 여파를 딛고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2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장 대비 4500원(2.05%) 오른 22만450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1.68%), 셀트리온제약(3.27%) 등도 동반 강세다.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정황을 포착, 감리에 착수했다. 감리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계열사인 셀트리온에 국내 제품 판매권을 되팔아 받은 218억원을 '매출'로 처리한 것이 고의 분식회계가 아닌지 조사하는 것이 골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또 다른 대형 바이오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발(發) 분식회계 이슈가 시장에 퍼진 것이다. 이에 셀트리온 계열 3개사는 전날 7~12% 급락한 바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정상적인 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였다"고 반박해 향후 금감원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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