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10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아이코스 3'과 '아이코스 3 멀티'를 전국 CU와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전국 CU와 GS25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한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는 그레이와 화이트 두 가지 색이며, 다른 색 기기와 관련 액세서리 판매는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아이코스 3과 아이코스 3 멀티의 권장소비자가격은 각각 13만원, 11만원이다. 하지만 특별구매코드를 발급받아 각각 9만9000원, 7만9000원에 살 수 있다.
특별구매코드는 아이코스 홈페이지에서 성인인증을 거쳐 회원 가입 뒤 최대 2매까지 발급 가능하다. 이전 아이코스 기기 구매 이력이 있는 소비자들도 추가 발급 받으면 된다.
월정액 기기 이용 서비스 '아이코스 온'도 이전처럼 아이코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아이코스 온은 12개월 동안 월 1만4900원에 아이코스 3과 아이코스 3 멀티를 함께 이용하는 패키지와, 월 1만2300원에 아이코스 3와 추가 홀더를 이용하는 패키지로 나뉜다. 아이코스 온 가입자는 기기가 고장 났을 때 추가 무상 교환, 액세서리 바우처 제공, 한정판 및 신제품 출시 때 사전 구매 기회 제공 등이 가능하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이번 판매망 확충으로 전국 소비자들이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를 쉽게 구매하게 됐다. 전국 어디서나 3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하도록 서비스망도 올해 말까지 280여개에서 500개 이상으로 늘어나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