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
성윤모 산업부 장관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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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심해도 될 정도의 충분한 예비력과 추가 예비자원 확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9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수요가 높은 겨울철을 맞아 전력설비 현황을 점검했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전력수급 대책 기간 첫날인 이날 서울 신양재변전소를 찾았다. 앞서 정부는 올겨울 최대전력 수요가 기준전망 8800만kW, 혹한전망 9160만kW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력 예비력은 1100만kW 이상, 추가예비력은 728만kW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올겨울 전력수급은 국민이 안심해도 될 정도의 충분한 예비력과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했다"면서 "대규모 발전기, 송배전설비 고장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력 유관기관 모두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만큼 혹한에 따른 난방수요는 언제든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면서 "기상 정보, 전력수요를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지난달 말부터 전국 전력구 1139개소와 지하변전소 63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22개소에서 소화기 가스압력 부족과 유도등 손상 등 경미한 미비 사항을 발견해 현장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전력구 안전을 위해 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난연케이블 교체 등에도 총 63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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