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TV, 美 컨슈머리포트 선정 '2018년 최고의 TV'
LG 올레드TV, 美 컨슈머리포트 선정 '2018년 최고의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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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2위'…OLED 이외 제품군 삼성 QLED·LG LCD 공동 1위
LG전자가 태국 최고층 건물인 높이 314m의 마하나콘 타워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에 자사 '올레드 사이니지 월'을 설치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태국 최고층 건물인 높이 314m의 마하나콘 타워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에 자사 '올레드 사이니지 월'을 설치했다.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전자의 65인치 올레드TV가 미국의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CR)가 선정한 '2018년 최고의 TV(Best TVs of 2018)'의 영예를 안았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올해 시중에서 판매된 250여 종의 주요 TV 제품을 대상으로 화질, 시야각, 음질, 기능 다양성 등을 평가한 결과 LG 올레드TV(모델명 OLED65B8PUA)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보고서에서 이 제품에 대해 "탁월한 화질,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명암 최적화 기술) 지원, 거의 무제한의 시야각, 생생한 음질 등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LG의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인 '씽큐'를 통해 음성 명령이 가능하고,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도 지원되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 소니의 최신 올레드TV(모델명 XBR-65A8F)도 좋은 점수를 받았으나 성능은 거의 같은 데 비해 가격이 3천200달러로 LG전자 제품(2천600달러)보다 높다는 점 등 때문에 '준우승'에 그쳤다.

이와 함께 올레드TV 이외의 제품군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LG전자의 65인치 LCD TV(모델명 65SK9500PUA)와 삼성전자[005930]의 QLED TV(모델명 QN65Q9FN)가 함께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두 모델은 모두 뛰어난 HD 화질에 탁월한 음질을 자랑한다"면서 "LG 제품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넓은 시야각 등이 강점이고, 삼성 제품은 상대적으로 HDR 성능이 뛰어난데다 '앰비언트 모드'(Ambient Mode)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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