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外人 '사자'에 2070선 탈환
코스피, 개인+外人 '사자'에 207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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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나흘 만에 상승, 207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7.07p(0.34%) 오른 2075.76에 마감,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보다 12.99p(0.63%) 상승한 2081.68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한때 2060선 중반으로 밀렸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이 '사자' 전환하고 기관이 매도폭을 줄이며 상승 반전했다.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체포 소식에도 중국 상무부가 무역 협상에 낙관적이라고 언급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도 부상하면서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다만 경계성 매물이 나오면서 오름폭은 제한적이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9억원, 284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60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065억52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국면으로 마감했다. 의약품(1.54%)과 종이목재(1.40%), 비금속광물(1.36%), 전기가스업(1.34%), 건설업(1.25%), 전기전자(0.96%), 제조업(0.67%), 운수장비(0.51%), 유통업(0.50%), 섬유의복(0.40%), 증권(0.35%), 운수창고(0.29%) 등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보험(-0.92%), 통신업(-0.76%), 금융업(-0.67%), 의료정밀(-0.5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1.11%)와 SK하이닉스(1.21%)가 나흘 만에 반등했고, 셀트리온(4.25%), 현대차(0.45%), POSCO(0.60%), 한국전력(1.63%) 등도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LG화학(-0.57%), SK텔레콤(-1.57%) 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453곳, 하락 종목이 359곳, 변동 없는 종목이 84곳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95p(1.02%) 오른 685.33으로,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전일보다 7.10p(1.05%) 상승한 685.48에 출발한 지수는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뚜렷한 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7.11%)와 신라젠(4.29%), CJ ENM(1.16%), 포스코켐텍(2.87%), 에이치엘비(1.95%), 바이로메드(1.95%), 코오롱티슈진(0.12%) 등 시총 상위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메디톡스(-0.83%)와 펄어비스(-2.05%)는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0원 오른 111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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