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자회사 2곳 사장 교체···"배터리·소재 사업 강화"
SK이노베이션, 자회사 2곳 사장 교체···"배터리·소재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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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추진단', CEO 직속 구성···사회적 가치 창출 통한 성장 집중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왼쪽)과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왼쪽)과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2곳에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는 등 5개 사업 자회사의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SK종합화학 신임 사장에는 나경수 SK이노베이션 전략본부장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신임 사장에는 서석원 SK이노베이션 최적화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외 33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과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네셔널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다. 나 사장은 SK이노베이션에서 경영기획실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쳤다. 서 사장은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에너지화학위원회 유가팀장과 SK에너지 석유트레이딩 사업부장, 원유부장 등을 지냈다. 

조직 개편의 경우 배터리 사업과 소재사업 등 신규 사업 분야를 강화했다.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은 사업모델(BM)혁신을 위한 기존 전략본부를 BM혁신본부로 각각 명칭을 바꾸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추진단을, 성장저해 요인을 없애기 위한 비즈 환경 그룹을 SK이노베이션 CEO직속으로 각각 구성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부서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온 '임원 중심의 애자일(Agile) 조직'을 내년부터 전 사로 확대·시행하기로 했다. 애자일 조직은 기존 직급·직책 중심의 조직 방식을 탈피해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대폭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SK이노베이션 CEO와 자회사 CEO, 사업대표(배터리 및 E&P)들이 함께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전략위원회 산하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HR위원회 등 총 6개 위원회를 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기업환경의 불확실성을 이기는 방법은 철저한 준비 외에도 불확실성을 타고 넘을 수 있는 패기와 강한 실행력"이라면서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딥체인지를 완성하고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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