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증권은 26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장석훈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공식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장 부사장은 지난 4월 발생한 '배당오류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구성훈 전 대표이사 이후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장 대표이사가 관리, 인사, 기획,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데다 7월부터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 경영 안정화를 이끌어 왔다"면서 "앞으로 더욱 강화된 리더십으로 삼성증권의 제2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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