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내년부터 실적성장 재개…목표가↑"-한화투자證
"BGF리테일, 내년부터 실적성장 재개…목표가↑"-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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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BGF리테일은 26일 BGF리테일에 대해 내년부터 상품군 성장과 기저 완화로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000원에서 2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1조5910억원, 영업이익은 19.5% 줄어든 656억원을 기록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이란 프랜차이즈 계약 해지로 인한 대손비용(46억원)과 지주사 로얄티(30억원), 임대료(5억원) 등을 감안할 경우 나쁘지 않은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1%로, 지난 9월 선선한 날씨로 인한 음료매출 감소와 지난해 높은 담배 베이스를 감안할 경우 영업환경은 다소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상생지원금(전기세 지원) 증가 영향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까지 호실적을 낙관하기 쉽지 않지만, 내년부터는 실적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상생지원금에 따른 부담이 완화되고 전자담배로 인한 기저 소멸과 신선식품 상품군 강화를 통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BGF리테일은 적극적인 설비투자와 채널망 확대를 통해 신선식품 강화를 계획하고 있고, 관련 수요가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품군 확대를 통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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