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연말연시 앞두고 고객모시기 혈투
LCC, 연말연시 앞두고 고객모시기 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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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취항 및 인기노선 특가항공권 大방출
인천국제공항에 항공기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인천국제공항에 항공기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연말을 맞아 특가항공권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LCC들은 매년 인기 노선 및 저렴한 비용‧합리적인 서비스를 무기로 2019년 초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제주항공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청주‧대구-타이베이 노선과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편도총액운임은 각각 5만4900원‧11만1400원부터다. 청주‧대구-타이베이 노선은 12월 22일부터 2019년 3월 30일까지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12월 1일부터 2019년 2월28일까지다.

더해 청주‧대구-타이베이 노선의 경우 신규취항을 기념해 열리는 특가 행사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타이베이 101타워 입장료 10% 할인혜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제주항공 트래블라운지(Travel Lounge)에서 진행하는 투어를 최대 62% 할인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김해‧무안에서 출발하는 신규취항 노선을 기념해 특가항공권을 오는 12월 15일까지 판매한다. 대상은 김해-오이타‧사가‧하노이 노선 및 무안-오이타 노선이다. 편도총액운임은 △오이타 4만8200원 △사가 5만3200원 △하노이 9만700원부터며, 탑승기간은 12월22일부터 2019년 3월30일까지다.

이스타항공은 겨울시즌 인기노선 중 하나인 인천-일본 삿포로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회사는 삿포로의 경우 세계 3대 눈 축제가 열릴 만큼 설경이 유명해 '눈의 도시'로 불리는 일본 대표 관광지란 점을 내세웠다. 탑승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19년 3월 30일까지며, 편도총액운임 기준 6만9900원부터 구매가능하다.

에어서울은 오는 29일까지 일본 소도시 노선 중 하나인 인천-히로시마를 대상으로 항공운임이 0원인 '영원(Forever)특가'를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포함되므로 편도총액운임 4만3800원‧왕복총액운임 5만9600원만 결제하면 된다. 탑승기간은 오는 2019년 1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에어부산은 겨울을 맞아 국내선 7개 전 노선과 김해‧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26개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특가항공권을 실시한다. 편도총액운임은 △제주 노선 1만4900원 △김해-후쿠오카 4만7800원 △대구-오사카 5만78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2019년 1월31일까지다.

진에어는 괌으로 향하는 밤비행기편을 대상으로 특가항공권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야(夜)괌개장' 행사를 오는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인천-괌 노선 왕복총액운임은 28만7700원부터며, 해당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 수하물 23kg 2개와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말톡(MaalTalk) 포켓 무선 랜(Wifi)을 2일간 무료로 사용가능한 쿠폰과 기내용 트래블키트도 선착순 200석을 한정해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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