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2018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지상방산,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테크윈 등 5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 100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올해 7월 출범한 컴플라이언스위원회 등 한화그룹의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홍훈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전체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수립하고, 각 계열사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준법경영을 위한 업무를 자문 및 지원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이 행사에서 내년 업무 목표와 활동을 공유했다. 우선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제조·건설·금융·유통·서비스 등 각 계열사의 사업 분야와 관련이 있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내용을 유형화하고 실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대기업과 중고기업의 상생경영, 기업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자율준수 지침을 만든다.

이 밖에 각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인력 전문화 교육을 하고 컴플라이언스 업무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담당자들로부터 업무로 인한 애로사항을 듣고 업무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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