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2일 '경식스필름(Kyung 6Film)'과 함께 서울 강남지역 관광명소를 알리는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이름은 '금손남친 포토스팟'이다.
금손남친은 손재주가 좋은 남자친구를 일컫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경식스필름의 별명이기도 하다. 연인과 함께 여행하면서 찍은 영상들이 유독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그는 유명한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영상을 통해 소개하는 강남 관광명소는 총 10곳이다. 서울 강남 유일한 왕릉 유적지 '선정릉'과 넓은 녹지 공간을 갖춘 '아시아공원', '도산공원'. '가로수길' 등이다. 특히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발굴한 관광명소는 '카카오맵'에도 등록돼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홍보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을 이용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위챗, 웨이보 등 중국 SNS 채널에도 등록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서울 강남이 가진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 강남 모습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달 말까지 '금손남친 포토스팟' 캠페인과 관련해 SNS 이벤트를 개최한다. 금손남친 포토스팟을 방문한 사진을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계정 태그(@hddfs.official), 해시태그(#금손남친포토스팟10)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이벤트 종료와 함께 추첨을 통해 1명의 고객에게 300만원 상당 여행상품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