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년 신규게임 라인업 기대…목표가↑"-SK證
"엔씨소프트, 내년 신규게임 라인업 기대…목표가↑"-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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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신규게임 라인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038억원, 영업이익 13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5%, 12.9% 준 것으로 나타났다"며 "리니지M의 대만 로열티 매출 감소로 매출액은 전기 대비로는 하락했지만, 기존 온라인 게임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가운데 우려했던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기 대비 증가하면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노후화에 따른 매출감소 우려가 있었던 리니지M의 9월 업데이트 효과가 3분기 실적에는 극히 일부만 반영됐음에도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기 대비 증가했다"며 "10월에도 업데이트 효과가 유지됐음을 고려하면 4분기에도 견조한 매출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내년 모바일 대작 게임인 리니지 2M, 아이온2, 블소2, 블소M, 블소S 등 5종의 모바일게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게임에서 검증된 IP인 리니지2, 아이온, 블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들의 출시 시기가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리니지M 업데이트 효과가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유지되면서 실적공백없이 내년 출시가 가능하다"며 "대작게임이 한 해에 5종이나 출시되는 만큼 엔씨소프트의 내년 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한번 레벨업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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