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0월 총 2만813대 신규등록···전년比 23.6%↑
수입차 10월 총 2만813대 신규등록···전년比 2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6371대 판매···월간 수입차 판매 1위 탈환
10월 베스트셀링 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
10월 베스트셀링 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10월달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E클래스를 앞세워 6000대 이상을 판매해 월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벤츠는 전년4539대 대비 40.4% 늘어난 6371대를 판매해 월간 수입차 판매 정상에 올랐다. 수입차 시장에서 톱(Top) 브랜드로 판매를 주도했던 BMW는 지난 10월 2131대를 판매 전년 4400대 대비 51.6% 급감한 실적을 보였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10.24%로 전년 25.14% 대비 반토막이 났다.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클래스(E 300)로 지난달 2668대로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렉서스 ES300h(1633대), E클래스 300 4매틱(1348대), 폭스바겐 파사트(2.0 TSI·1302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수입차 전체 신규 등록은 2만813대로 집계됐다. 
 
누적판매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4MATIC이 7417대를 판매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달이면 BMW 520d의 7623대를 제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차 브랜드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도요타와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는 각각 1341대, 1980대를 팔아 순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연료별 시장 점유율에서는 가솔린 58.6%(1만2197대), 디젤(경유) 22.8%(4740대), 하이브리드 18.6%(3865대)순으로 가솔린이 점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371대 △비엠더블유(BMW) 2131대 △렉서스(Lexus) 1980대 △토요타(Toyota) 1341대 △폭스바겐(Volkswagen) 1302대 △미니(MINI) 1183대 △포드(Ford/Lincoln) 1016대 △혼다(Honda) 880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690대 △볼보(Volvo) 687대 △포르쉐(Porsche) 645대 △랜드로버(Land Rover) 636대 △닛산(Nissan) 405대, 푸조(Peugeot) 360대 △아우디(Audi) 349대 △캐딜락(Cadillac) 259대, 재규어(Jaguar) 176대 △인피니티(Infiniti) 150대 △마세라티(Maserati) 121대 △시트로엥(Citroen) 118대 △벤틀리(Bentley) 7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5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1대였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 출시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