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28일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 자동수화물서비스 이용 확대
인천공항공사, 28일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 자동수화물서비스 이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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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28일부터 여객이 스스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자동수화물서비스인 '셀프백드롭(Self Bag-drop)' 이용가능 대상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프리미엄 승객까지 전면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승객들의 셀프백드롭 이용모습. (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28일부터 여객이 스스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자동수화물서비스인 '셀프백드롭(Self Bag-drop)' 이용가능 대상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프리미엄 승객까지 전면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승객들의 셀프백드롭 이용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28일부터 여객이 스스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자동수화물서비스인 '셀프백드롭(Self Bag-drop)' 이용가능 대상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프리미엄 승객까지 전면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선 프리미엄 승객인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와 우수회원에게 더 높은 수준의 대면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셀프백드롭 서비스 이용대상에서 제외시켰다. 그러나 해외 출장 등 공항을 자주 찾는 승객들의 이용요청에 항공사와의 협업 후 모두 셀프백드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이용대상을 확대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에어서울‧에어프랑스‧KLM네덜란드항공의 모든 승객이 좌석 클래스 등에 상관없이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셀프백드롭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항공편이나 대한항공 초과수하물 사전구매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립한 '스마트공항 100대 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이라며 "올해 말부터 여객이 셀프체크인 기기에서 스스로 수하물 꼬리표를 출력할 수 있는 '셀프태킹 서비스(Self Tacking Service)'와 유‧무인으로 병행 운영이 가능한 '하이브리드(Hybrid) 셀프백드롭' 등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5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셀프백드롭 서비스는 수하물 위탁 대기시간을 줄여 여객의 공항 이용만족도를 높였다. 이어 올해 1월 개장한 제2터미널에 34대가 추가로 마련되면서 현재 인천공항엔 총 48대의 셀프백드롭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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