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레이싱 김의수·김동은, 팬들 위해 '후회없는 최고의 경기' 다짐
제일제당 레이싱 김의수·김동은, 팬들 위해 '후회없는 최고의 경기'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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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김의수(왼쪽), 김동은 선수의 모습 (사진= 제일제당 레이싱)
캐딜락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김의수(왼쪽), 김동은 선수의 모습 (사진= 제일제당 레이싱)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제일제당 레이싱의 김의수 선수와 김동은 선수가 이번 주말 시즌 첫 포디움 사냥에 나선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은 오는 27~28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 라운드(8, 9)로 진행되며 최상위 클래스인 캐딜락 6000클래스는 9라운드에서 시즌 챔피언을 확정짓게 된다.   

캐딜락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제일제당 레이싱은 올 초 차세대 유망주인 김동은 선수를 영입하면서 베테랑 김의수와 영건 김동은이라는 환상적인 조합을 완성시켜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었다. 하지만 두 선수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동은 선수는 지난 8월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시즌 5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최고기록인 6위에 올랐지만 그에게는 만족할 수 있는 성적은 아니었다. 팀 동료인 김의수 선수 역시 올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8, 9라운드를 준비하는 두 선수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비록 드라이버 챔피언 경쟁에서는 멀어진 상황이지만 항상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팬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시즌 마지막 레이스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남은 두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포디움에 도전한다. 

김의수 제일제당 레이싱 선수이자 감독은 "비록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는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제일제당 레이싱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최종전 선전을 다짐했다. 

현재 캐딜락 6000 클래스의 드라이버 경쟁에서는 김종겸과 조항우(이상 아트라스BX레이싱팀)를 비롯해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레이싱팀)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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