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3분기 영업이익 1996억원···전년 比 3.8%↑
삼성SDS, 3분기 영업이익 1996억원···전년 比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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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IT 전략사업 실적 견인
삼성SDS 2018년 3분기 잠정 실적. (표=삼성SDS)
삼성SDS 2018년 3분기 잠정 실적. (표=삼성SDS)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삼성SDS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9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230억원으로 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29억원으로 4.1% 감소했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4대 IT 전략사업(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애널리틱스, 솔루션)이 24%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1조 3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특히 IT 전략사업 중 AI·애널리틱스 매출은 삼성SDS AI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AI의 적용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으며,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지능화 전환, 제조실행시스템(MES) 업그레이드 등 신기술 사업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

삼성SDS는 "현재 삼성SDS의 4대 IT 전략사업은 전년 대비 42% 증가하면서 IT서비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19%에서 2018년 26%로 크게 확대돼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IT제품 물동량 증가와 대외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조872억원으로 집계 됐다.

물류 대외 매출은 당해 누계로 약 4000억원을 초과해 2017년 실적 3400억원을 이미 넘어섰고, 올해 연간으로 600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4분기에 IT서비스 사업은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물류BPO 사업에서도 대외 매출 확대 및 연말 성수기를 맞아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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