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3분기 영업이익 540억원···전년比 12%↑
SKC, 3분기 영업이익 540억원···전년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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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SKC는 올해 3분기 고부가가치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5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68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화학사업은 매출 2286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으로 집계됐다. SKC는 프로필렌옥사이드(PO)를 원료로 하는 고부가 프로필렌글리콜(PG)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지난 8월에는 인도에 11번째 폴리우레탄 시스템하우스를 준공한 바 있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은 매출 2667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수축 필름과 MLCC용 이형 필름, 비산방지 필름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성장사업의 경우는 매출 1941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뷰티·헬스케어 소재 매출과 이익이 늘었다. 

SKC 관계자는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감으로써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면서 "올해 이익 성장에 맞춰 배당금 상향 검토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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