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CJENM 오쇼핑부문이 초소형전기차 '트위지'를 판매한다.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전기차 판매의 80%를 차지하는 모델로 TV홈쇼핑을 비롯해 유통업계에 판매되는 것은 처음이다.
판매 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9시40분부터 총 65분간 계속된다. 차량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방송 중 상담신청만 하면 된다. 이후 해피콜을 통해 고객 주변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대리점을 안내받고 최종 상담을 받으면 된다. 또 방송을 통해 예약을 한 고객들에 한해 '찾아가는 시승서비스'를 진행한다.
기본 가격은 2인승 1500만원, 1인승 및 트렁크 1550만원이다. 그러나 국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지자체별 상이)을 지원받으면 2인승 기준 550만원~105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또 방송 중 구입 혜택 및 르노삼성자동차 행사 할인을 더하면 최소 450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이외도 CJENM 오쇼핑부문은 방송 상담부터 최종 출고까지 진행한 고객에게 45만원 상당의 트위지 정품 액세서리 제공한다. 아울러 르노삼성자동차의 해피콜 진행 후 대리점을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트위지는 2017년 7월 국내 론칭 후 현재까지 약 2000대가 팔렸다. 일반 주차공간에 최대 3대가 들어갈 적도로 작다. 2018년 4월부터는 초소형 자동차로 분류돼 세금 감면과 공영 주차장 할인 등 경차 혜택을 그대로 받고 취등록세 또한 면제받는다.
방철배 CJENM 오쇼핑부문 리빙사업부장은 "소비자들이 낯설어하는 초소형 전기차를 홈쇼핑이라는 채널을 통해 선보여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