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이슬 두꺼비 왕관' 내놓고 20돌 자축
하이트진로 '참이슬 두꺼비 왕관' 내놓고 20돌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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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0월부터 301억병 판매…부산·경남지역서 '16.9' 인기몰이
소주 브랜드 참이슬 출시 20주년 기념 '두꺼비 왕관 에디션' (사진=하이트진로)
소주 브랜드 참이슬 출시 20주년 기념 '두꺼비 왕관 에디션' (사진=하이트진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두꺼비 왕관 에디션'을 내놓고, 소주 브랜드 20주년 기념 마케팅에 힘을 기울인다. 23일 하이트진로는 지난 5일 선보인 참이슬 두꺼비 왕관 한정판에 대해 "캐릭터 두꺼비가 20살을 자축하는 이미지를 담았으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유흥주점에서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참이슬의 역사는 1924년 첫 선을 보인 '진로'로 거슬러 올라간다. 진로에서 비롯된 소주 생산 기술을 토대로 1998년 10월 출시한 참이슬은 '소주는 25도'란 상식을 깨고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앞세워 국내 최고 소주 브랜드 자리를 굳혔다. 

지난달 30일까지 참이슬 누적 판매량 301억병에 이른다. 출시 14년 만인 2012년 11월 누적 판매량 200억병을 넘어섰고 6년 만에 100억병을 추가하며, 국내 소주 시장 기록을 새로 썼다. 

20년 동안 소주의 지역적 한계를 깨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장했다. 특히 '참이슬 16.9'의 부산·경남 지역 성장세가 돋보인다. 지난 8월 부산·경남 지역에서 참이슬 16.9 판매량 3억병을 넘어섰다. 

올 한해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20돌 기념 마케팅 활동에 공을 들였다. 소주브랜드 최초로 이슬라이브 콘서트를 열었고, 백화점에서 참이슬 팝업 매장을 운영했다. 한 방울 잔 이벤트도 화제가 됐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20년 동안 최고 브랜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혁신 덕분이라 생각한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넘버원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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